인도 스러운, 그렇지만 인도 같지 않은 곳!!
그곳은 바로 타지 레이크 팰리스(Taj lake palace)호텔
신혼/배낭여행 끝자락에 만난 천국과도 같은 곳이예요~
타지 레이크 팰리스는 호수안에 있는 호텔이여서
배를 타고 들어 가야 한답니다. 여기는 그 선착장입니다.
며칠 제대로 씻지 못한체 배낭을 메고 거지꼴을한 우리가 택시 기사에게
타지 레이크 팰리스 선착장으로 가자고 하니
거기서 묵을꺼라곤 생각 못하고,
택시 기사 왈" 구경할곳이 근처에 없어
구경하고 되돌아 나올꺼면 기다릴께"
저기 우리를 태울 배가 오고 있네요
가뭄이 심할때 물이 완전히 빠진 적도 있다는데 물이 없는 호텔은 상상이 힘드네요.
선착장안에는 멋진 음악이 나오는데
돌아보니 연주가 분이 직접 연주하고 있었어요.
모든게 인도인데 인도 같지 않아요
배를 타고 들어가면 호텔 입구에서 꽃비가 내리는데
뭐지뭐지 요렇게 두리번 거리다 위를 보니 옥상에서 직접 뿌려주네요.
작은거지만 엄청 대접 받는 느낌이 들어요~~
다른 사람들이 체크인 하는 동안 먹을수 있는 간단한 다과를 줍니다.(무료!!!!예요)
그리고 체크인시 호텔에서 제공한 써프라이즈
지배인이 저희가 체크인 하려고 할때 와이프는 있으라고 하고
저만 부르더니 객실을 업그레이드 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전 돈을 추가 지불 해야되는지 알고 No라고 했더니
저희가 객실 예약시에 "honeymoon"이라고 적어서
객실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오오오~~~ 감동 감동~~~
혹시나 가실분들은 이런 Comment를 꼭 적으시길
체크인을 하고 들어 갔는데 이쁜 꽃과 맛있는 케익이 있네요.
요것도 허니문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요건 방안이예요
스테인 글라스로 들어오는 빛이 너무 신비했어요
그리고 객실내에 작은 문을 열고 나가면 2층으로 올라갈수 있고
야외 테라스가 있어요~~테라스에서 호수를 바라보는 풍경도 너무 좋았어요
시간대 별로 호텔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Activity도 있어요
호텔 내부 투어, 배를 타고 호수를 돌면서 건물들 역사 소개
아침에는 요가 수업 그리고 밤에는 이런 공연도 해요
물론 다 무료입니다. 호텔에서만 하루종일 있어도 지겹지 않아요.
호텔이 옛 궁전이여서 매우 멋져요~~~~~~어디에서 찎어도 다이쁜듯
요기서 아침에 요가강습을 해요~~
호텔숙박비가 꽤 나가기에 배낭여행객 추천 하지는 못하겠지만
저희처럼 신혼여행을 인도로 가시는 분들은 하루쯤은
이런곳에서 주무시는것을 매우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