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한국과 독일전 경기가 끝나고 젊었던 난 2006년 혹은 2010년에는 월드컵 개최국에서 경기를 볼거라고 볼수 있을거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스팩을 쌓기 바빴고, 입사 후에는 업무에 치여 휴가를 갈수 가 없었다. 그런데 2016년에 운이 좋게도 월드컵은 아니지만, 유로 2016을 볼 기회가 왔고 난 (with 아내) 주저 없이 파리로 날아 갔다. 유로 2016을 기념해 파리의 상징 에펠탑엔 축구공이 달려 있었다. 유로 2016 기간에만 볼수 있는 한정판 에펠탑이라고나 할까? 요렇게 조용하던 에펠탑 옆 거리는 누군가가 공을 던지면 카페, 레스토랑, 길가던 사람들이 미친듯이 공을 쫓아 다닌다. 모두가 축구를 미친듯이 즐기고 있었다. 식당 및 마트에선 EURO 2016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