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by 견우 KBS 수원 아트홀에서 공연중인 " 엽기적인 그녀" 관람 후기 입니다. 제가 본 공연의 배우들은 그녀: 홍주아 견우: 윤진식 멀티녀: 김셔니 멀티남: 김재우 입니다. 수원 아트홀에서 하는 연극을 3~4번 봤는데 매번 느끼지만 연기를 다들 잘한다는것이다. 대학로에서 연극시간 잘못 맞추면 만나게 되는 어설픈 배우들과 비교는 하기 힘들다. 이번에 연기하신 배우님들도 연기에 여유가 있고 캐릭터를 잘 살려서 연극을 몰입해서 볼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은 줄거리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와 비슷하고 무대는 도시 + 지하철 + 술집 + α 배경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은 첫째는 견우와 그녀가 헤어지는 장면에서 견우가 "저희는 지금 갈림길에 서있습니다" 라고 독백하고..